2024.10.10 (목) 호8:1-14
2024.10.10 (목) 호8:1-14
본문은 우상숭배로 인해 일어날 심판들에 대한 경고와 책망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이 반복하는 우상숭배의 결과, 그리고 이방들이 의지한 결과가 어떠할지에 대한 묘사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붙잡아야 할지 우리는 분명히 깨달을 수 있다.
1 우상을 숭배하고 외세만 의지하는 이스라엘은 먼저 앗수르의 침공을 당하게 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과 법을 만홀히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지도자가 아니라, 자기 입맛에 따라 선택한 지도자, 하나님이 아닌 손으로 만든 우상은 모두 깨지고 무너질 것이다. 아무 열매도 없는 것이 바로 우상 숭배의 실체다. 얼마나 간절히 믿는냐는 중요치 않다. 믿음의 대상의 실체가 중요하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실체들을 더욱 의지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은 우상이다. 그 우상을 내어 버려야 한다. 창조주의 얼굴을 바라보자.
2 이스라엘의 처지는 쓸모없어 방치된 그릇, 무리에서 떨어진 짐승, 사랑을 얻기 위해 몸을 파는 자 등에 비유된다(8-10). 하나님이 상세하게 알려 주신 삶의 지침과 무관하게 산 결과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궁궐,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성읍 모두 불에 타 없어질 것이다(12-14). 하나님이 아닌 이방을 의지한 결과다. 그들은 옷을 찢으며 여호와 앞으로 돌아왔어야 한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없다. 주께 돌아와 주만 의지하는 것이 다가올 진노를 피하는 길이다. 창조주를 무시한 채 세운 모든 높은 것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주께로 돌아와야 한다. 주만 바라자. 주만 의자하자.
주님,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의존을 버리고 개인의 선택과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결과가 패망이었음을 기억하고, 오직 주의 은혜만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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