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2 (목) 느7:5-60
2024.9.12 (목) 느7:5-60
성벽 재건으로 예루살렘 도성은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되었지만 아직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성읍은 넓지만, 거기 살고 있는 인구가 매우 적어서, 성읍을 지키고 돌볼 백성이 필요했다. 느헤미야는 흩어진 백성들을 모아 대적들의 위협으로부터 성을 지키고, 발전시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인구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1 느헤미야는 자신 앞에 놓인 심각한 현실을 보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이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5).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성도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믿는 자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문제를 해결할 길을 열어주신다. 필요한 지혜, 담대한 믿음, 혹은 오래참을 힘을 주시며, 헤아릴 수 없는 풍성한 은혜로 인도하신다. 성도는 무든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바라고 기도해야 한다.
2 본문은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그때에 귀환한 자들을 인솔한 지도자들의 명단이 나온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 BC 538년에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귀환 조서에 의해 첫번째로 537년에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이다. 그들의 수는 약 5만명 가량 된다(스2:64-65). 본문은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디님(히: 느티님) 사람들(46)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들(57)은 이방인들로 유다 백성 속에서 살던 자들인데, 이들의 선택은 높이 평가할 만한다. 이들의 형편은 바벨론에서 훨씬 나았을 것이나,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과 달리 이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과 달리 아무런 명예도 없이 아주 힘든 일만 해야 했음에도 성전 봉사를 위해 바벨론에서의 안일한 삶을 포기했다는 점이 놀랍다. 이처럼 하나님을 위해 세상 것을 포기한 자에게 하나님은 분명 더 좋은 영적인 것들로 채워주실 것이다.
주님, 무엇이든 내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다 해로 여기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고,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매일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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