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4 (토) 살전4:1-12
2024.8.24 (토) 살전4:1-12
데살로니가에 단 3주밖에 머물지 못했던 바울은 성도들에게 아직 가르쳐야 할 것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것 만은 꼭 기억하고 실천하라’고 할 만한 핵심 가르침을 본문에서 주고 있다.
1 우선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이 가르쳤던 내용을 기억하고 실천하라고 권면한다. 신앙생활의 대원칙이 바로 ‘거룩함’이며, 거룩함을 지키지 않음은 곧 하나님을 저버리는 행위임을 강조한다(3, 7-8). 당시 사회적 부도덕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런데 바울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고, 색욕을 따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율법도 자신과 가정과 이웃을 파괴하는 악행인 간음을 살인과 동등한 죄로 취급한다. 세상은 점점 더 부도덕한 영에 잠식되어 가고 있는 현 세대에서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음란한 문화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2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모든 형제 자매에 대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기에 그 사랑을 계속 유지하도록 권면했다(9-10). 또한 성실히 일할 것을 권면했다. 신앙생활을 한다, 교회를 섬긴다는 이유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기타 사회적인 관계 가운데 맡은 일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 가정에서, 직장에서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면 그로 인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유익을 얻게 마련이다. 가정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은 함께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 살아가도록 저희를 부르셨으니 세상의 악한 문화와 단호하게 절연하면서도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성도들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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