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1 (수) 살전2:1-12
2024.8.21 (수) 살전2:1-12
마게도냐의 세 도시,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에서 바울은 심한 고생을 했고 오래 머물지도 못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사역을 헛수고로 여기지 않고,계속해서 사역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 이유가 뭘까?
1 바울은 데살로니가 직전, 빌립보에서 매도 맞고 옥에 갇히는 고생을 했다 (2; 행16:19-24). 또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면 배척당하고 생명의 위협도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며, 그 안에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 속임수가 없기에 위험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했다.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 동기였다(4). 우리의 신앙생활 모두가 불신자들의 눈에는 헛된 것으로 보이겠지만,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기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2 ‘종교 사기꾼’들은 아부의 말을 앞세우고, 인기를 얻으려 하지만 바울 일행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서 무엇을 얻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의 생명까지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줄 수 있다는 자세로 성도들을 사랑했다. 사도의 권위를 세울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젖먹이를 양육하는 유모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베풀었다. 이처럼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길 때,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얻을 수 있다.
3 바울은 한 영혼을 귀히 여겼다. 바울은 성도들 중 한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했다. 이는 성도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었다(9-10). 또한 모든 자녀에게 관심을 두는 아버지처럼 바울은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각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에 합당히 행하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알고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것을 위해 자기 노력과 시간을 바칠 자세가 되어 있었다.
주님,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공동체에 영적 유익이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굳이 그것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믿음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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