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 (금) 왕하18:13-25

2024.8.2 (금) 왕하18:13-25 사마리아성을 함락시켰던 앗수르가 이번에는 유다의 성읍들을 쳐서 점령한다. 이 위협 앞에 히스기야는 조공을 제공하는 정치적 타협을 보인다. 이 타협은 이후 문제를 더 크게 했고, 유다가 적국으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위협을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 1 사마리아성이 앗수르에 의해 함락당한 지 8년이 지나고, 유다의 성읍들이 점령을 당했다. 히스기야는 대항 한 번 하지 않고 스스로 조공을 바치겠다고 했다. 산헤립은 10톤이 넘는 은, 1톤가량의 금을 요구했다(14). 문제는 왕궁의 보물창고에 있는 것으로 충당할 수 없어 여호와의 성전 문과 기둥에 자신이 입힌 금까지 벗겨 내 바쳤다. 이 행동은 부왕 아하스가 오래전에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16:8). 정치적 군사적 위협 앞에 성전 기물을 건드리는 것은 믿음 없는 행동이다. 다윗은 그러지 않았다. 협상하거나 매수하려 하지 않고 싸워 이겼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삼상17:47). 세상의 거센 위협과 겁박은 우리의 믿음을 평가할 기회다. 세상의 위협 앞에 타협하지 말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싸워 이기자. 2 앗수르의 산헤립은 고위 관리에게 많은 병력을 주고 예루살렘을 치게 한다(17). 랍사게는 히스기야에게 완전한 항복을 받기 위해 조롱하고 협박으로 압박을 가한다 (19-22). 히스기야가 의지하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조롱한다. 하나님이 친히 유다를 치라 하셨다면서 신성모독까지 거침없다(25).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꾀를 내어 앗수르에 굴종적인 태도를 보였더니 이러헥 모욕적인 일로 되돌아왔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나?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하고 있나? 반쯤 의지하고 적당히 타협해서는 영적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승리의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자. 주님, 적당한 타협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보았으니, 끝까지 믿음으로 싸워 영원한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승리되신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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