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9 (월) 왕하25:18-30

2024.8.19 (월) 왕하25:18-30 열왕기의 본문은 긴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열왕기의 대주제인 ‘하나님의 주권’을 다시 짚어 준다. 나라가 세워지는 것도, 성전이 세워지는 것도,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복을 받고, 또 심판 받는 것도, 마지막에 작은 회복의 소망을 남겨 두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1 하나님은 인간의 어떠한 노력, 계획, 책략과 상관없이 계획하신 일들을 진행하신다. 유다의 대부분 주민들이 포로로 끌려갔고 땅은 황폐해졌다. 그러나 주권적으로 하나님은 사람들을 남겨 두셨다. 그중 일부는 바벨론에 대항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 평안의 때나 훈육의 때나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한다면 소망이 있다. 2 열왕기의 마지막 부분인 이 본문에 여호야긴이 옥에서 풀려난 일을 기록함으로 소망이 있음을 암시한다. 언뜻 갑작스럽게 보이는 이 기록은 독자들이 이 기록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비록 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갔어도 소망은 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훈육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뜻은 정하신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이며, 다윗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진다는 것이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성취된다. 주님,온 세상이 우릴 향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비웃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얼마든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음을 믿고 주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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