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 (목) 왕하18:1-12
2024.8.1 (목) 왕하18:1-12
오늘 본문은 완전히 다른 두 나라의 운명을 소개한다. 한 나라는 회복하여 번영한 유다, 다른 한 나라는 멸망당한 북 이스라엘이다. 두 나라의 형편이 완전히 달라진 중심에는 그 나라의 지도자와 백성의 완전히 다른 삶이 있다. 이 두 나라의 결정적 차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1 히스기야왕은 온전히 하나님을 따른 믿음의 사람이었다. 아버지 아하스 시대까지 남아 있던 산당을 훼파하고 우상을 제거했고 아세라 목상을 불태웠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처럼 섬기던 놋뱀을 깨뜨렸다. 히스기야를 중심으로 남 유다는 영적 각성과 개혁을 이루어 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섰으며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했다. 이런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나라의 안정과 인생의 형통함으로 보상해 주셨다. 우리에게도 버려야 할 잘못된 가치관과 삶의 죄악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시며 변화를 촉구하실 때 우리는 남을 탓하거나 환경을 핑계 삼아 삶의 변화를 거부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고 거룩한 삶을 선택할 때 하나님이 형통의 복을 주신다.
2 반명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거부했고, 그 결과 BC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을 배반한 죄에서 돌이키지 않은 대가였다. 자기 나라의 멸망을 누가 바랄까. 북 이스라엘 왕들은 자신들이 택한 우상이 번영을 가져오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을 무시하고 소홀히 여기는 나라나 개인에게 형통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 주시는 자리를 피하면 우리의 영적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어떤 이유에서건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듣고 지체들과 교제하는 영적 생활에서 멀어지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지체들과의 교제를 통해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게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는 것은 죄와 가까워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 세상의 유혹에서 날마다 승리하고 온전히 주를 따르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도록 매사에 주의 뜻에 순종하며 허락하시는 형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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