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4 (목) 왕하7:3-10
2024.7.4 (목) 왕하7:3-10
본문에 등장하는 나병환자들은 그들이 보고 알게 된 사실을 전함으로 침묵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전을 준다. 우리가 세상에 전해야 할 메시지는 뭘까? 바로 복음의 진리다.
1 당시 나병환자들은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던 존재였기에 기근 중에 이들을 돌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죽음을 피할 도리가 없음을 깨닫고 아람 군대로 가서 항복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아람군들이 주둔했던 곳에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하나님이 쫓아내신 것이다(6). 그리하여 이들은 성으로 달려가 적들이 사라졌음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을까? 죽음의 공포 앞에서 살 소망이 없는 죄인들에게 우리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영생의 기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2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고통은 굶주림이었다. 그런데 나병환자들은 아람 군대의 진영에서 풍성한 음식과 보화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눈 앞의 금은보화를 숨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곧이어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백성에게 죄를 짓는 셈임을 깨닫는다. 순간 그들은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겼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그 어떤 결핍도 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에게 먼저 하나님 안에 있는 부요함과 풍요로움을 경험케 하셨다. 우리도 나병환자들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이 부요한 복을 이웃에게 지체 없이 전해 줘야 한다.
주님, 나병환자들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즉시 움직인 것처럼 나도 속히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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