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3 (토) 왕하10:12-27

2024.7.13 (토) 왕하10:12-27 아합 가문과 바알 숭배자들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처단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긑까지 하나님을 등진 자들의 최후를 보며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으로 민감해야 함을 되돌아보게 된다. 1 예후와 그 일행은 사마리아로 가다가 유다 왕 아하시야의 친족들로 모두 바알을 숭배하던 자들로 여겨진다. 예후는 이들을 사로잡아 모두 도륙한다. 이어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그는 하나님을 충실히 따르고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사람으로(렘35:6-7),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의 모범이 되었다(렘35:18-19). 예후는 그가 자신과 같은 마음을 품고 있음을 확인하고 함께 동역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사마리아에 도착해 남아있던 아합의 가족들을 진멸했다. 엘리야에게 이르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누구와 어울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만약 주님이 우리에게 “네 마음도 진실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우리는 뭐라 대답할 수 있을까? 주님을 향해 변함없이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언제나 주님 손 놓지 말고 동행하는 증인이 되자. 2 이제 예후는 바알 잔당들의 소탕작전에 돌입한다. 자신을 바알 숭배자로 위장해서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제사장을 빠짐없이 바알 신당으로 불러 모았다. 이들을 쉽게 구별하기 위해 바알의 예복을 입히고(22), 여호와의 종을 대피시키고(23), 군사들에게 명령해 바알 숭배자들을 모두 진멸하고, 우상을 불사르고 산당을 헐어서 가장 경멸스런 변소로 만들어 버린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자신이 섬기는 대상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성도라 하면서 물질과 성공이란 이름을 가진 바알 숭배자로 살아가는 자들을 본다. 절대로 물질이 우리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에 영적으로 민감한 성도가 되자. 주님, 진실한 마음을 주셔서, 항상 거룩한 무리와 함께 주님을 향해 걸어가는 거룩한 순례자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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