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8 (화) 왕상22:1-12
2024.5.28 (화) 왕상22:1-12
평안이 꼭 경건을 증언하는 것은 아니다. 아합이 3년 동안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던 것이 그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았다는 증거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 (여호사밧 –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 을 소개하면서) 아합의 마지막. 때가 다가옴을 암시한다.
1 아합은 정치적, 군사적 이익을 위해 전쟁을 시도하는데,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여쭤 볼 것을 강권한다. 이처럼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께 여쭤 보고 승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전쟁’을 할 때 승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의할 것은, 아합과 그 선지자들과 같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승인을 얻으려고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이익 실현의 수단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2 우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을까?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히 전달됨을 말한다. 예언의 주체(하나님)도, 예언 실현의 장소 (길르앗 라못)도 명확하지 않는 거짓 예언이 선포되자, 여호사밧은 아합의 선지자들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에게 확신을 준다. 우리는 영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거짓 예언과 옳지 않은 기준과 판단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세상의 소리들이 종종 큰 설득력을 가진다. 교회 안에서 조차도. 성도는 온통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말씀의 진리를 구해야 한다.
주님, 주신 말씀이 나를 격려하든, 가슴을 찌르든, 복을 약속하든, 말씀이 주어질 때 늘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하셔서, 계속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가운데 큰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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