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4 (금) 왕상20:26-34
2024.5.24 (금) 왕상20:26-34
아람과 이스라엘의 두 번째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되어 있다. 아람 사람들은 여호와가 산의 신이기에 평지에서는 힘을 쓰지 못할 것이란 오만한 말을 했다. 이에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그들을 심판하신다.
1 아람 사람들이 여호와를 섬기지는 않았지만, 여호와를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호와를 잘못 이해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아람은 군사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였지만 대패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중요한 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기준과 판단을 뛰어넘는 결과를 얼마든지 가져 오실 수 있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순종과 믿음이 필요하다.
2 하나님을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닌 그분 말씀에 순종할 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합은 악한 왕으로 지속적으로 여호와를 믿은 것은 아니었지만, 위기의 순간에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두 번째 전쟁을 준비했고 승리했다. 하지만, 세상이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목적임을 아합은 알지 못했고(28), 벤하닷과과 조약을 맺음으로 하나님께 끝까지 순종하지 못했다. 하나님과 그 백성을 도발했던 자를 심판해야 하는 그가 지금까지의 승리를 자기가 이뤄 낸 성과인 양 생각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 것인 양 생각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된다.
주님, 저희가 누리는 것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자만이 그분의 은혜를 진정으로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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