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 (월) 왕상1:1-10

2024.4.1. (월) 왕상1:1-10 자만심은 우리를 어리석은 길로 이끄는 악이다. 우리 앞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과 그 뜻을 거역하며 자기 소욕대로 살아가는 길, 두 가지 상반된 길이 존재한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 이유가 뭘까? 1 다윗이 늙자 가문에서는 자연스럽게 후계자 문제가 대두되었을 것이다. 아도니야는 발 빠르게 움직이며, 마치 자신이 후계자로 내정이나 된 것처럼 왕권을 나타내는 병거와 호위병들을 거느리고 다녔다. 사람들을 늘 의식했던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은 아도니야와 함께 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경과 외모를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면 엄청난 자만심에 빠진다. 자만심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어리석은 선택으로 이끌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2 올바른 책망은 지혜롭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그런데 아도니야 주변에는 그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망하거나 조언하는 사람이 부재했다. 노쇠해진 다윗 역시 아버지의 역할을 재대로 할 수 없었다. 요압 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 역시 악한 조력자였다. 충언해 줄 사람이 없으면 마음의 소욕대로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전7:5). 반드시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경건한 지체들의 음성을 듣고, 또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과시키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여, 하나님의 뜻을 겸비한 마음으로 받고 열린 귀로 들어, 생명의 길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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