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6 (화) 눅22:39-53

2024.3.26 (화) 눅22:39-53 예수님은 체포되시기 직전까지 기도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은 마침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다. 반면 제자들은 기도에 깨어 있지 못했다. 그 결과 칼을 을 휘둘렀음에도 시험에 넘ㅇ어지고 말았다. 1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마치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신 것은 특별한 행동이 아니었다. 주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신 것이다(39). 주께서 이곳을 자주 찾으시는 것을 가룟유다로 알 정도였다(21:37). 가장 중요한 위릅한 순간에 기도로 승리하기 위해선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니엘 역시 왕의 조서가 내려졌지만 늘 하던 대로 기도했던 하나님의 사람이다(단6:10). 그의 기도 습관은 왕의 조서보다 강했고, 사자의 입도 막았다. 예수님의 기도 습관은 십자가를 앞둔 큰 위기에서 승리하게 했다. 2 주님은 같은 기도를 세 번 반복하셨다(마28:44).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고 그러나 내 원이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란 기도였다(42).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주님이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고후5:21)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시는 영적 고통 때문이다(갈3:13). 3번이나 간절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신 것이다. 가룟유다가 무리를 이끌고 예수님을 체포하러 왔을 때 베드로는 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칼로 베었다. 예수님의 마음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기 뜻을 구했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온전히 십자가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3 제자들이 피곤한 상태였으니(마26:43), 예수님도 당연히 피곤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육신의 피곤함에 굴복하지 않고 더욱 간절히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기도로 올리셨다(히5:7).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예수님께 힘을 더하게 하셨다.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떨어졌다. 사력을 다한 기도였던 것이다. 피곤에 지쳐 기도할 힘도 없는가? 주님은 치명적인 시험을 아시고 기도하려 명하셨다. 기도에 실패하면 결국 시험에 넘어진다. 깨어 간절히 기도하는 것만이 시험을 이기게 한다. 주님,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은 단호한 각오와 열심에도 시험에 넘어진 것으로 보면서, 주가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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