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 (금) 시42:1-11

음성큐티 2024.3.1 (금) 시42:1-11 시편 2권의 첫 시편인 본문은 고라 자손의 마스길, 즉 교훈의 시다. 그들의 조상 고라는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다가 땅이 갈라져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후손들은 다윗 시대에 용사, 문지기, 성전 음악가로 귀한 사명을 감당했다. 그들이 캄캄한 밤과 같은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삶을 역전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1인간은 저마다 목마름을 갖고 살아간다. 어떤 이는 돈에, 어떤 이는 사랑에 목말라 한다. 이런 목마름을 채우려 평생을 노력하지만 채우지 못한다. 시인도 타는 목마름을 느꼈다. 그는 지금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2). 우리가 갈망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 하나님을 얼마나 갈망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질문이다. 주는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시다. 2 시인의 주위에는 ‘하나님이 없다, 그는 너를 구원할 능력이 없다. 너를 버렸다’라고 조롱하는 자들이 많았다. 시인은 지금까지 절기마다 사람들을 이끌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생명이 소멸되는 듯한 고통 가운데 있다. 이때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어찌하여 낙심하고 불안해 하느냐?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비난의 소리에서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릴 깨우시는 주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주의 음성에 아멘으로 화답할 때 그것은 찬양이 되고, 찬양은 힘이 된다. 3 고난의 순간에(7, 9-10) 시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했다(6). 지금까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계속 이어갔다. 기도를 내 삶의 반경에서만 돌아가게 해선 안 된다. 우리는 기도의 지경을 하나님의 은혜의 반경으로 넓혀야 한다.그럴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넘치는 감사와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주를 더욱 갈망하며,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지금 이 고난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습으로 연단의 기간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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