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6 (월) 욜2:1-17

음성큐티 2024.2.26 (월) 욜2:1-17 진정한 회개와 금식은 의식이 아니라 마음과 행동의 방향을 돌이키는 실천이어야 한다. 절대로 속과 겉이 다른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수 없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길로 우리가 되자. 1 오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에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메뚜기 떼의 침략에 비유하며 경고한다. 바벨론 군대가 올라와 유다를 침범해 철저하게 짓밟을 것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요엘은 아직까지는 회개할 기회가 남아있음을 교훈하며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 옷을 찢는 것은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는 표현이다. 형식적인 회개가 아니라 자신들의 죄로 인해 상한 심열을 하나님께 내어 놓는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본질은 없고 형식만 남을 때 유다 백성들은 그 예배를 통해 죄를 용서받지 못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심령을 받으신다(시51:17). 우리는 주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을 마음으로 느끼는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한다. 2 요엘 선지자는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할 것을 명한다. 남녀노소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나아와 금식으로 애통함으로 하나님께 진노를 거둬 달라고 간구하라는 것이다. 금식에는 사람의 본능인 식욕을 억제함으로 모든 욕심을 제어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어야 한다 (사58:6-7; 슥7:10). 그러나 유다 백성은 정기적으로 금식일을 정해 놓고 금식을 하면서도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 악한 일을 금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던 것이다.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의식은 물론이거니와, 그 모든 행위에 담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삶 속에서 구현해 내는 진정한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진정한 회개와 금식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복된 삶을 누리자. 주님,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는 자신의 욕망을 끊어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돌아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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