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 (금) 막11:11-19

음성큐티 2024.2.2. (금) 막11:11-19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기대에 부응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거룩하고 선한 열매를 기대하시는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앙생활은 어떤 것일까? 1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기 전 시장기를 느끼시고 길가에 있는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다. 하지만 그 나무는 잎만 무성할 뿐 열매가 없었다. 이걸 보신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행해 앞으로도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를 선언하셨다. 이는 단지 무화과나무만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다.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의식만 갖고 있었지, 그들은 형식적인 종교의식과 율법주의에 얽매인 위선이 전부였다. 이러한 예수님의 경고는 현재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적용된다. 오직 예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영적으로 충만해져야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삶의 변화라는 열매가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 2 베다니를 떠난 주님은 가장 먼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셨다. 성전은 제사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과 순례자들에게 물건을 매매하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이를 보신 주님은 크게 진노하시며 상인들을 내쫓으시고 환전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상을 엎으셨다. 하나님과 만남을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 허락된 기도 장소를 종교 지도자들과 상인들의 탐욕 그리고 백성의 편의주의로 오염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의 세속적 욕심과 영적 둔감을 책망하신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우리 마음이 여전히 세속적 욕심으로 가득하다면, 더러워진 마음을 버려야 한다. 세상을 향한 탐욕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부요를 사모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 마음에 하늘의 평강과 기쁨을 가득 채워 주실 것이다. 주님,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거룩하고 성결한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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