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8 NAZAZiM QT

음성큐티 2023.9.28 (목) 히13:1-8 사도들을 포함해 초대교회 유대인 성도들은 자신들이 다른 종교로 개종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예언된 메시아가 유대교에서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오셨다고 믿었을 뿐이다. 1 유대인이 그리스도인이 되어도 신앙생활이 크게 변화한 것은 없다. 형제를 사랑하고, 손님을 대접하고, 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를 기억하라는 말씀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과 맥을 같이 한다 (1-3; 레19;18).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율법을 그렇게 요약하신 거도 아니었다. 서기관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마22:35-40). 저자는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 역시 잘 알고 있던 가르침이었다. 예수님을 믿었다고 해서 이전에 알고 있던 것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성전제사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지만, 생활의 덕목은 변화가 없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기에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2 동일한 하나님을 섬겼음에도 유대인 성도들은 다른 유대인들로부터 이단 취급을 당했다(행24:14). 그러나 히브리서 저자는 ‘사람이 내게 어쩌하겠느냐?’는 시편 말씀을 인용(6; 시56:11; 118:6)하며 당당히 복음을 선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진정한 믿음은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결과를 살펴보고 선생들을 판단하라고 권한다.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 나아가자. 주님, 주님에 대한 확신과 함께 진리에 순종하는 삶이 열매로 드러날 수 있도록 믿음으로 늘 반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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