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5 NAZAZiM QT

음성큐티 2023.9.25 (월) 히12:1-11 인내는 믿음의 본질을 드러내는 덕목이다. 히브리서에 나오는 믿음에 대한 결론을 내리면서 저자는 인내할 것을 가르치며, 그 인내의 모범들을 제시하고 있다. 1 성도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는 것, 즉 세상의 염려들을 벗어 버려야 한다. 경기장의 관중들처럼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이 있으니, 각자 부여받은 경주를 열심히 감당해야 한다. 결승선에 서 계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야 하는데(2), 이는 십자가의 인내를 본받는 것이다. 또한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것처럼 죄와 “싸워야 함을 강조한다(4). 그렇게 싸워 승리한 후에 받을, 영광스런 상이 있기 때문이다. 2 인내의 두 번째 모범은 아버지에게 징계받는 아들이다. 저자는 잠언을 인용하면서 징계를 받으면 낙삼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라고 권면한다(5-6, 잠3:11-12) 성숙한 자녀일수록 징계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잘못을 저지른다면 당연히 징계하듯,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렇다. 징계를 통해 죄가 드러나고, 회개를 통해 다시 아버지와의 깊은 사귐이 형성된다. 참 신앙인은 오히려 더 복종하기 마련이다. 상을 받든 징계를 받든 인내가 필요하다. 3인내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창여하는 길이라고 저자는 밝힌다(10). 징계를 다알 때는 고통스럽겠지만, 그 고통이 씨앗이 되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 법이다.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은 운동선수들만큼이나 힘들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아프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과하면 기쁨의 열매가 주어진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믿음을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하며 인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열매를 소망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자. 주님,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을 믿음으로 넘으며 인내를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 갈 수 있도록 간섭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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