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1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0.21 (토) 엡3:14-21 에베소서에서 바울의 축복기도가 두 번 나온다 (1:15-19; 3:14-21).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성장해 구원의 신비를 더 깊이 깨닫게 해 달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1바울은 하나님을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분으로 소개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통치자란 뜻이다. 유대인들은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었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이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권세자이심을 알았다. 이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면 그 앞에 겸손할 수 밖에 없고, 겸손한 기도는 사실상 큰 권세를 가진 기도다. 이같이 권세 있는 기도를 드리는 믿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2 바울은 교회가 성전이란 사실에 근거해 기도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풍성한 영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먼저 성도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시고, 그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계시며 사랑 가운데 뿌리를 박고 터가 굳어지기를 기도했다. 거룩한 성전이 된 성도의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다. 공동체로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때,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가를 알게 된다. 바울이 표현한 사랑의 길이와 높이와 깊이는 율법에서 성물과 성막의 크기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19; 출25:10).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소유하고 있다. 3 하나님은 교회의 지체인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이뤄 주신다는 확신을 표현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새롭게 세워진 성전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곳임을 바울은 알았다. 우리들, 즉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올바른 영적 자긍심을 회복해야 한다. 주님,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강건하고,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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