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 NAZAZiM QT

음성큐티 2023.10.19 (목) 엡2:11-22 그리스도로 인해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어졌다고 바울은 선포한다.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 사실인지 오늘 본문에서 역설적으로 다룬다. 1 영적 차원에서 볼 때 에베소 성도들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고(1),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이라 차별당하며 세상에서 소망도, 하나님도 없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서로 가까워졌다(13).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통해 세상을 통치할 백성을 만드시기로 하신 때로부터 흘러온 구원의 역사 가운데 이방인이 동참케 된 것이다. 이제는 혈통이나 민족이 중요하지 않다. 오직 믿음으로 동족이 한 형제가 되었다. 2 바울은 ‘하나’와 ‘평화’란 말을 4번씩 반복한다 (14-18). 복음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목하게, 즉 화해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가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즉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18). 우리 가운데 어떤 갈등의 골이나 나눔이 있다면 복음으로 그 모든 것을 무너뜨려야 한다. 3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 역시 더 이상 낯선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라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선언한다(19-20). 이제 유대인과 이방이니 서로 이어져서 ‘거룩한 성전’이 되어 간다고 가르친다.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 공동체’가 된 것이다. 이처럼 오직 교회의 동질성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확보된다. 다양한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로 완전히 뭉칠 수 있다. 주님,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 다름을 얼마든지 용납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든 이를 포용하는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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