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0 NAZAZiM QT

음성큐티 2023.9.20 (수) 히10:26-39 당시 일부 유대인 성도가 핍박과 회유 때문에 유대교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신앙을 버리고 기존 인간관계를 선택한 것인데, 저자는 이런 배교자들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1 배교의 죄는 율법보다 더 고귀한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은 것이므로 더 큰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기존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배교하는 자들에게 ‘어느 쪽이 정말 두려운 대상인지 확실하게 알라’고 경고한 것이다. 하나님을 보라보기보다 인간관계나 교회에서 얻는 유익이 좋아 모임에 참석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신앙을 버린다. 우리가 교회로 모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어야 한다. 2 큰 고난의 싸움과 비방, 환난을 견딘 사람들은 복음의 기쁨과 영광을 체험했던 사람들이다. 고난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상이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 것을 격려한다 (35).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잠시 흔들릴 수는 있어도, 인내하고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는 것이 신앙이다. 진리의 가치를 잊지 말고 어려움에 담대히 맞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3 핍박 가운데 있는 교회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아 누리기 위해선 인내가 필요했다. 저자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을 붙들자고 격려한다(37-38; 합2:3-4). ‘뒤로 물러간다’는 것은 곧 썩을 대로 썩어 있던 예루살렘 성전 제사로 돌아가고, 할례와 율법을 숭상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자만심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절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않다 (눅9:62). 주님, 구원의 부르심을 받고 따라가는 믿음의 길에서 세상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비록 핍박과 조롱이 있어도 담대히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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