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30 NAZAZiM QT

2023.8.30 (수) 28:11-22 음성큐티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하셨다. 이 땅끝이란 ‘이방 세계’를 가리킨다. 이 말씀대로 바울이 마침내 로마에 도착했다. 1 로마로 가기 위해 승선한 알렉산드리아 배의 뱃머리에는 디오스구로 형상이 새겨져 있었다. 풍랑을 막는 수호신으로, 제우스와 스파르타의 여왕 레다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가리킨다. 바울이 마침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그곳 성도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받았던 바울이 이방 지역에서는 안전할 뿐 아니라 환대 받는 모습을 통해 복음이 성전과 유대교의 벽을 허물고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묘사했다.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성도로서 우리는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을 갖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까지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되어야 한다. 2 로마에서 바울은 제한적 자유를 허락받았다. 하나님께서 복음 전도를 위해 여건을 마련해 주신 것이다. 회당을 찾아갈 수 없는 처지여서 유대인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바울은 일관되게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심을 선포했고, 그 때문에 쇠사슬에 매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진정으로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딤후4:2), 복음 전파를 목숨보다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며 살았다. 우리 역시 복음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보냄 받은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야 한다. 주님, 바울처럼 저희도 오직 복음에 붙잡혀 자기 삶에서 예수님을 드러내는 참 가지 있게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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