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3 NAZAZiM QT

음성큐티 2023.5.3 (수) 삼하 13:30-39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에 대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원수 갚는 일을 철저히 금하고 계신다. 암논을 살해한 사건이 정당해 보이더라도 그 결과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비참하게 하는지 잘 보여 준다. 1 압살롬이 왕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졌다. 이에 다윗은 옷을 찢고 땅에 쓰러졌다. 이런 비통함은 왕자들이 모두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오보에서 비롯되었다. 압살롬의 분노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정당했을지라도 다윗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는 비참한 사건이었다. 게다가 사울 집안사람들에게는 다윗을 조롱할 빌미를 제공해 주었다. 원수 같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롬12:19). 하나님만이 우리가 당한 억울한 일을 가장 잘 아시며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신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2 암논은 맞아들로서 가장 유력한 왕위 계승자였다. 그런데 압살롬이 자기 누이가 겁탈당한 것을 암몬을 제거하할 좋은 기회로 여겼을 것이고, 스스로 왕권 계승자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의 힘과 지략을 믿었던 압살롬은 오히려 하나님께 버림받는 처지가 되었다. 우리가 자신의 힘을 믿고 보복하는 것은 우리의 불신앙을 보여줄 뿐이다. 우리가 스스로 보복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결코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억울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주님, 나의 분노를 내려놓고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복수를 맡기는 온유함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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