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 NAZAZiM QT

음성큐티 2023.5.2 (화) 삼하13:15-29 추악한 욕망으로 비롯된 죄악은 마침내 실체가 드러나 결국 더 심각한 죄로 번지게 된다. 1 암논은 사악한 계략으로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한 후 태도가 돌변하여 그녀를 심하게 미워했고, 다말을 내쫓았다. 당시 문화에서 여인이 이런 식으로 버림받으면 제대로 삶으 영위할 수가 없기에, 다말은 그렇게 내쫓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암논은 그녀를 끌어냈고, 다말은 재를 뒤집어쓰고 옷을 찢으며 울부짖었다. 암논은 회개의 기회를 영영 닫아 버리는 문빗장을 지른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 행동의 결국은 사망이다. 2 압살롬이 다말을 위로하지만, 다말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크게 분노했지만 당장 나서서 일을 해결하려 하지 않은 것은 무슨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 역시 심히 분노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게 되는 것을 염려했을 것이다. 죄는 또 다른 죄, 더욱더 큰 죄를 낳고 결국 걷잡을 수 없는 비극을 불러온다. 3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압살롬은 암논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압살롬이 배설한 잔치에서 암논을 살해한다. 이같은 행동은 명백한 죄이자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이었다. 하나님의 공의를 진정 믿는다면 자신이 나서서 복수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했다. 개인의 욕망을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이유가 얼마든지 큰 파국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님, 정욕을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돌이킬 기회를 주실 때 그것을 붙잡게 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선한 길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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