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 NAZAZiM QT

음성큐티 2023.5.1. (월) 삼하13:1-14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죄가 우리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죄가 불러오는 악한 결과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다윗의 장자인 압논은 이복동생 다말에게 연정을 품었다. 그의 친구 요나답의 악한 간계를 받아들여 다말을 겁탈하는 죄를 범했다. 다윗은 오랜 세월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그는 영적으로 둔감했는지 암논의 간교한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 채 그만 이용당하고 말았다.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죄의 결과로 그가 이토록 영적으로 둔감해진 것이 아닐까.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이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시지만, 범죄의 결과로 우리는 얼마든지 영적으로 둔감해질 수 있다. 다시 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죄의 끔찍한 저주로부터 자신을 지켜 내야 한다. 2 범죄는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을 또 다른 죄의 길로 이끈다. 다윗이 밧세바를 궁으로 불러들여 간음죄를 저지르고 우리아를 죽음에 내모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런데 뒤따라 아들 암논이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 아들 암논에게서 아버지의 죄가 그대로 재연되었고, 그 결과 다윗 가정은 불행과 파탄에 빠졌다. 죄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악한 영향력을 미친다. 우리의 언행심사가 자녀들 및 공동체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자녀가 우리에게서 믿음을 배우고 거룩한 삶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언제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 우리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부정적 영향력이 남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죄악을 멀리하도록 늘 깨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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