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5 NAZAZiM QT

음성큐티 2023.4.25 (화) 삼하9:1-13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국가적 안정과 평화를 허락하시자,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사울 집안에 남아 있던 종을 통해 사울의 후손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그리고 신실함을 잘 보여준다. 1 사울의 종이었던 시바는 사울 가문이 몰락하자 그 재산을 관리한다는 미명 아래 자기가 그것을 누리고 있었다(2, 10). 사울의 후손 므비보셋을 섬기지 않고 있었다. 마땅히 더 잘 섬겨야 할 므비보셋을 외면하고 자신이 누릴 것만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점에서 다윗이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한 것이다. 참된 지혜는 이해관계가 공정한지를 살피고, 하나님의 법대로 바로잡는 데 있다. 2 다윗은 미비보셋을 왕궁으로 불러온다. 다윗 앞에 엎드린 므비보셋은 조부 사울이 다윗에게 저지른 일들을 모를 리 없었을 것이며, 다윗을 향한 두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려 했다. 사울의 종 시바가 차지하고 있던 사울의 유산을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고, 왕의 식탁에 함께하게 했다. 왕족의 지위를 회복시켜 준 것이다. 억울한 자의 권리를 되찾아 주는 참된 지혜가 다윗에게 있었던 것이다. 3 시바에게 아들이 15명, 종이 20명이나 있었던 사실로 보나 그가 사울의 재산을 차지하고 호화롭게 살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제 모든 것을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에게 빼앗긴 셈이 되었다.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아 시바는 므비보셋의 종이 되었고, 므비보셋은 왕과 함께 식사하는 왕족과 같은 사람으로 복귀되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행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에는 질서와 정의가 볼 세워질 수 있다. 주님, 세상의 질서와, 억울한 자를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도구로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