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NAZAZiM QT

음성큐티 2023.5.10 (수) 삼하16:1-14 혼돈의 때에 늘 기회주의자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다윗이 피난 가는 상황에서도 이런 자들이 등장했다. 혼란 가운데 자신만이 정의로운 것처럼 떠벌리는 사람도 등장한다. 우리 모두의 일그러진 자화상일 것이다. 1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나귀 두 마리에 먹고 마실 것을 잔뜩 싣고 다윗에게 왔다. 왕과 일행들을 위해 준비해 왔다고 말한다. 므비보셋의 행방을 물으니 시바는 반역의 혼란을 틈타 사울의 옛 왕위를 되찾으려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후에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므비보셋을 만났을 때 진실을 알게 된다(19:26-27). 이처럼 혼란을 자신의 유익을 도모하는 기회를 삼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늘 깨어 있어, 스스로 그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양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또한 그런 사람들로 인해 성도의 거룩한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2 다윗이 바후림이란 곳에 이르렀다. 거기서 사울의 친족 중 하나인 시므이가 왕과 무리를 향해 저주를 퍼부었다. 심지어 돌을 던지며 윗협을 가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보응일 수 있으니 그냥 내버려 두라고 부하들에게 말했다. 시므이는 마치 자신이 선지자로도 된 것처럼 그 모은 일이 하나님의 뜻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윗이 위기에 몰리자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던 시므이는 다윗을 저주하고 공격한 것이다. 다윗은 스스로를 죄인으로 인지하며 철저히 하나님의 자비만을 구했다. 부당한 저주에 맞서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며 더 깊은 참회로 들어간 다윗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주님, 거짓과 저주가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나의 순종의 길 끝에 결국 주께서 예비하신 선한 결말이 있을 것을 신뢰하며 끝까지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