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1 NAZAZiM QT

음성큐티 2023.4.21 (금) 삼하6:16-23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오는 이야기는 하나님은 화려하고 웅장한 예식과 행렬보다 말씀을 따르고 진실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을 기뻐하심을 확인시켜 준다. 하나님의 시각과 사람의 시각이 대조를 이루는 본문이다. 1 다윗은 언약궤가 안치되고 먼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번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화목제는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함께 교제를 나누고 기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사를 마친 후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고, 모든 백성에게 빵, 고기, 건포도 빵을 하나씩 나눠 주었다. 백성과 함께 소박한 음식을 나누는 모습에서 인간적 지위에 관심을 두고, 사람들의 평가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정작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데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2 다윗은 미갈과 결혼함으로써 사울의 사위가 되었지만,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 미갈을 빼앗겼다가 후에 다시 찾았다(삼상25:44). 미갈은 다윗이 백성들 앞에서 ‘체통 없이’ 행동한 것을 비난했다. ‘이스라엘 왕의 명예로움’에 관심을 둔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란 말을 두 번 반복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음을 선언하며,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든지 낮아지고 천하게 보이기를 선택하겠다고 말한다(21-22).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외형을 추구하는 사람의 결말은 이처럼 비참할 수밖에 없다. 주님,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고 그들보다 높은 지위에 서는 것을 추구하면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소망하고 하나남이 사랑하시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길 원하는 자에게 무한한 은혜와 복을 주심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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