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10 NAZAZiM QT

음성큐티 2023.4.10 (월) 삼하1:1-16 오늘 본문은 사울의 죽음을 놓고 완전히 상반된 두 사람의 반응을 보여준다. 사울의 죽음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아말렉 사람과 그것을 슬퍼한 다윗이다. 모든 상황에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을 본문에서 발견한다. 1 사울과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한편 다윗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 그때 한 아말렉 청년이 머리에 흙을 뒤집어쓰고 다윗 앞에 나타나 자신이 사울이 죽는 과정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이 사무엘상31장 내용과는 사뭇 다른다. 이 청년은 사울이 고통 가운데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해서, 자신이 그를 죽였고, 그의 왕관과 팔찌를 벗겨 가져왔다는 주장이다. 이 아말렉 청년은 다윗의 원수인 사울을 자기가 죽였다고 하면 다윗에게 큰 상을 받으리라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진심으로 이 소식에 애통해했다. 그리스도인의 판단 기준이 자신의 유익, 안위, 안정이어선 안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어야 한다. 2 비록 다윗이 시기와 질투로 집요하게 다윗을 죽이려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을 원수로 여기거나 그와 맞서 싸우지 않았다. 얼마든지 사울을 해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자신이 대적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폈다. ‘네가 어찌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느냐”란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얄팍한 속임수가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달았을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전심으로 그것을 행하는 태도가 우리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아름다운 삶이다. 주여, 당장 내 눈앞의 이익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감으로 ‘하나님을 기뻐하실 만한 일인기’를 늘 세심히 살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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