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NAZAZiM QT

음성큐티 2023.3.1. (수) 삼상18:1-9 요나단은 성경의 여러 인물 중에서도 참된 우정의 본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다윗과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깊은 형제의 우애로 다윗을 목숨처럼 사랑했다. 참된 우정은 자기 유익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다. 1 신분으로 보면 요나단은 왕자로서 얼마든지 목동에 불과한 다윗을 무시할 수 있는 위치였다.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친구로 받아들였고 의형제를 맺고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었다.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아끼고 있다는 구체적 표현이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예표라 할 수 있다. 주의 사랑받을 만한 아무 조건도 없는 죄인들을 친구로 삼아 주셨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이해득실을 따지며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실천하고 전하는 진실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이 그런 사랑 표현의 도구로 쓰일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2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 있던 다윗은 전장에 출전할 때마다 승리를 주셔서 높은 지위에까지 올랐다. 매번 승승장구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칭송을 한몸에 받는 다윗을 사울은 시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시기심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너무도 쉽게 찾아온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는다’ (고전13:4). 시기하지 않는 참된 사랑을 품기 위해선 우릴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참 사랑을 깊이 경험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라으이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수록 넉넉한 사랑의 사람으로 빚어져,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사랑으로 시기심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다. 주님, 자신의 이득보다 다윗의 안전과 평안을 진심으로 위했던 요나단처럼, 주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우리의 지체와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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