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NAZAZiM QT

음성큐티 2022.12.14 (수) 전3:16-22 세상은 여전히 부조리하고 불의하게 보인다. 인간이 본성을 따라갈 때 짐승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그런 인간의 허무한 실상을 전도자는 고발하면서, 전도자는 현실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 복된 삶을 살라고 촉구한다. 1전도자는 정의를 행하는 곳인 법정에서도 악이 있다고 고발하면서, 결국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모두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언한다.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선악 간에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12:14)는 사실을 전도자는 선언한다. 이 땅에서 완전한 정의를 기대할 수 없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고대하는 것이다. 2 전도자는 인간의 죽음과 짐승의 죽음이 일반이라고 말한다. 모두 흙으로 만들어졌기에(창2:7, 19) 동일하게 흙으로 돌아간다 (창3:19). 비록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짐승과 다르게 지어졌지만, 인간은 타락함으로 그 안의 ‘영’이 죽고 육체만 남은 존재가 되어 짐승과 다를 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전도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몫’이기 때문이다 (22, 3:12-13). 하나님과 함께 우리는 악과 죽음이 판치는 세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주님, 이 땅에 죄악이 가득하고 죽음이 산재해도 하나님과 함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치셨으니, 하나님이 기뻐하실 진짜 인생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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