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 NAZAZiM QT

음성큐티 2022.11.3 (목) 창42:26-38)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귀향 이후의 상황을 통해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관한 교훈의 말씀이다. 1 요셉의 형들이 귀향하다가 곡식 자루 속에서 곡식 값으로 치렀던 돈을 발견한다. 그 돈이 어떻게 자루에 도로 들어와 있는지 알 수가 없던 그들은 ‘넋이 나갔다’. 다시 이집트로 돌아올 때 어떤 불이익을 당할지 몰라 정신이 아득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을 행하셨을가?’ 이 표현은 우리가 환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 그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2 아버지 야곱에게 있었던 일을 자세히 보고한 후 각자 운반해 온 자루를 확인할 때 그 속에 있던 돈을 발견하고 적지 않게 놀라며 두려움을 느꼈다. 우리 삶에 이렇게 이상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지는 않은가? 요셉에게 저지른 죄를 계속 생각나게 하셔서,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요셉에게로 돌아가게 하시려고 이 상황을 주관하셨을 것이다. 성도는 무감각하게 자신을 돌아보지도, 하나님의 뜻을 찾지도 않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3 모든 상황을 듣고 본 야곱은 돈 때문에도 놀랐겠지만, 무엇보다 베냐민을 이집트로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르우벤이 베냐민의 안전을 보장하지만 야곱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다 내놓을 수 있어도 이것만큼은 도저히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것까지도 내려놓을 때에야 비로소 ‘이스라엘’다워질 수 있다. 주님, 살면서 우리의 혼을 쏙 빼놓는 일을 경험하고 도무지 하나님의 뜻을 가늠조차 할 수 없을 때 무엇보다 하나님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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