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NAZAZiM QT

음성큐티 2022.11.16 (수) 창47:23-31 하나님께 부여받은 통치권을 요셉이 어떻게 발휘하는지 묵상해보자. 세상의 정치에서 자기 사명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감당한 요셉은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 언약을 전수하는 사명까지 부여받았다. 1 이집트에 종으로 ‘팔렸던’ 요셉이 이젠 이집트 백성의 몸과 토지를 ‘산’ 사람이 되었다. 그는 백성들의 삶을 보장하는 선한 정책을 폈다. 당시로선 상상을 초월하는 소출의 1/5만 세금을 내게끔 하여 그 땅에서 사람들이 평안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BC 18세기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농부들이 정부에 1/3, 심하면 ½의 세금을 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셉이 자신들을 선대해 준 것을 이집트 백성들은 잘 알고 있었고, 오히려 요셉에게 감사를 표하며 ‘바로의 종’이 되겠다고 한다(25).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선택했던 요셉은 이처럼 모든 사람을 살리며 합리적 제도를 세워 모든 이로부터 칭송을 받는 위대한 통치자가 되었다. 2 요셉은 아버지와 형제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여 민족으로 생육하고 번성할 발판을 마련한 통로가 되었다. 야곱과 아들들 사이의 죄악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 속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다. 23년이 지나 요셉과 재회하고 다시 17년을 이집트에서 보낸 후 야곱은 요셉을 진정한 ‘언약 계승자’로 선포했고(28; 37:2), 자신의 시신을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도록 요셉에게 맹세시켰다.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는 사회에서나 신앙 공동체에서나 주님의 은혜를 얻어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주님, 우리 인생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나의 나 된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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