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NAZAZiM QT

음성큐티 2022.10.20 (목) 창37:25-36 창세기에는 인간의 악한 마음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 잘 묘사된 부분이 많다. 남 탓하기(3:12-13), 회피하기 (4:9), 두려워하기(12:11-12; 20:11), 다른 죄악을 선택하기(19:7-8) 등 인간의 비겁한 죄악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 1 요셉을 구덩이에 던진 후 형들은 태연히 자기들끼리 앉아 음식을 먹는데, 이 행동 자체가 이들의 악함을 잘 보여 준다(25). 하나님은 이때의 식사를 기억하시고, 이후에 그 죄악을 드러내신다(43:32-34). 하나님은 이때 이스마엘 상인들이 지나가게 하심으로 요셉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이집트로 하나님의 계획에 한걸음 더 가까이 옮기신다. 아무리 어머니가 달라도 르우벤의 무능한 모습, 형제들의 비열하고도 악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본다. 이들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았다. 그 어떤 비열함과 무책임함은 우리 안에 없어야 한다. 2 형제들이 서로 반목하고 동생을 노예로 팔기까지 하는 죄를 저지르게 된 데에는 아버지 야곱의 편애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옷에 숫염소 피를 적시는데, 이는 야곱이 과거 아버지를 속일 때 염소의 털을 사용했던 것을 연상시킨다(31; 27:9, 16). 형제들이 요셉을 ‘아버지 아들’로 부르고(32), 요셉을 ‘내 아들’이라 부르며 애통하면서 다른 자녀들의 위로를 받지 않은 채 애곡하는 모습 역시 가정 안에 차별이 엄연히 있었음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그 악의 뿌리를 뽑으시기 위한 대수술을 이제 진행하신다. 주님, 영적으로 더욱 민감하게 하셔서 죄는 속히 회개하고, 다시는 그 죄를 범하지 않도록 성결의 영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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