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6 NAZAZiM QT

음성큐티

2022.9.6 (화) 창19:30-38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롯과 그의 두 딸을 구원해 주셨지만, 그들은 끝까지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다. 오늘 본문에서, 세상의 도리를 따른 이들이 얼마나 악한 결말을 초래했는지 볼 수 있다.
1 산으로 도망치라’고 천사들이 말했지만 가까이 있는 소알을 도피처로 요청했다. 하나님의 보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자기 눈에 안전해 보이는 곳을 골랐던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과 아내가 소금 기둥으로 변한 사건까지 경험하자 극심한 두려움에 빠졌다. 그래서 소알에서 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 ‘여호와의 말씀’을 따른 것과 대조를 이룬다(12:4).  두 딸 역시 아버지와 지내면서 결혼이 불가능하다 판단해서 단지 후손만을 생각해서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다. 바로 ‘세상의 관습’에 따라 선택한 결과다(31). 우리는 선택 기준이 절대로 ‘세상’이 되어선 안된다. 이들의 선택은 어느 날 갑자기 순간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사소한 죄가 하나 둘씩 쌓여 그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결과다.
2 두 딸이 아버지를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술을 마시게 한 후, 패륜적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큰딸은 장차 모압 족속의 조상이 될 ‘모압’을, 작은딸은 장차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될 ‘벤암미’를 낳았다. 자신이 최선이라 생각하며 세속적 선택을 우선하며 살던 생활방식은 재물도, 아내도 잃고, 딸들의 패륜적 행동에 이용당하며, 대대로 이스라엘의 대적이 될 두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이처럼 죄의 장악력은 무섭다. 우리의 모든 선택에서 하나님이 없다면, 그 선택은 하나님과 무관한 결과, 즉 악한 겨과를 볼러 올 수밖에 없다. 세상 모두가 ‘세상의 도리’를 따를지라도 우리는 ‘여호와의 도리’를 행해야 하는 성도로 부름 받았다 (18:19).
주님, ‘세속의 관습’을 철저히 경계하고,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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