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31 NAZAZiM QT

음성큐티

2022.8.31 (수) 창17:15-27
하나님은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그 일을 이루셨다. 본문은 왜 사라가 낳을 아들의 이름이 ‘웃음’을 뜻하는 ‘이삭’이 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두 본문 중 하나다 (18:10-15)
1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변한 것처럼 ‘사라이(나의 사라)’’의 이름을 ‘사라(공주)’’라고 하나님이 바꿔 주셨다. 이렇게 이름을 바꿔 주신 것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곧 아들이 태어나 새로운 인생의 전기가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16). 100세, 90세 노인에게 아들이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고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맞는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이스마엘을 후사로 세울 것을 생각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믿을 수도 없었던 아브라함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엎드려 웃던 아브라함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때마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후사를 주시겠다는 말씀에 아브라함이 웃었다(17). 이에 하나님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 (그가 웃었다)’으로 지으라고 하심으로 아브라함이 웃었음을 기억하게 하신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역사를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의심할 수 없게 하신 것이다(21).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이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심을 믿고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3 아브라함은 할례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씀대로 그의 집에 속한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행했다. 할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기록한 것을 보면(23, 24-25, 26-27) 이 사건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세워지는 역사 가운데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통해 온 땅의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 구원의 역사에 쓰임받는 인생이 되었다. 우리를 통해 큰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자.
주님, 때로는 하나님이 과연 들어 주실까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지만, 말씀이 다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고, 주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먼저 주를 찬양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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