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0 NAZAZiM QT

음성큐티

2022.8.10 (수) 창5:1-32
우리 인간의 모든 역사를 간섭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1 아담의 후손들 가운데 유독 에녹이 눈에 띈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면, 에녹은 하나님과 오랜 세월 동행했다. 인간의 죄가 점점 더 쌓이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던 와중에도, 성경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동행한 소수의 인물이 있었음을 언급한다. 이렇게 신앙은 소수의 사람을 통해 유지된다.
2 에녹은 365세를 살았다. 적지 않은 연수이긴 하지만, 당대 인문들과 비교하면 1/3 정도 되는 연수다. 이는 땅에서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시편기자가 고백했듯이 주의 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나음을 매일 기억하며 우리는 살아야 한다(시84:10).
3 에녹이 65세에 아들을 낳고 그에게 특별한 이름 (무드셀라: ‘death thrower’)을 주었다. 무드셀라가 969세를 살고 죽던 해가 바로 노아가 600세되던 해로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 시점이다(창7:11).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한 후 인간은 쉼을 얻지 못하고 평생 수고해야만 하는 운명이 되었다(3:17). 저주받은 것은 그 수고에 상응한 결실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노아를 통해 다시금 수고로이 일하는 인간들을 위로하심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참 위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권과 완전한 통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참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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