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1 NAZAZiM QT

음성큐티

2022.7.11 (월) 고후3:1-11
바울이 거짓 일꾼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그들은 바울의 사도직을 부인하며 공격했다. 자신들은 유대주의자들이 써 준 추천서를 내밀며, 추천서가 없는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고 공격한 것이다. 이에 바울은 무엇으로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했을까?
1 고린도교회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에 세워졌다. 바울의 사역으로 세워진 교회에 바울이 굳이 추천서를 보일 필요가 없다. 그래서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세워진 고린도교회가 바로 사도권을 증명할 살아 있는 편지인 것이다(2). 또한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세워진 교회로 곧 그리스도의 편지이기도 하다(3). 하나님의 복음은 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읽힌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하나님의 일꾼의 일꾼 됨은 영혼의 열매로 드러난다.
2 거짓 사도들이 종이로 된 추천서를 자랑했지만, 바울은 성령에 의해 하나님께 사도로 인정받았음을 강조했다(6, 행9:1-22). 사람의 인정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우선으로 여길 것은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 아래로 부르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예루살렘 사도들에 의해 안디옥으로 파송받았지만 (행15:22-29),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을 불러 사역을 맡기셨다는 분명한 소명 의식은 마지막 순간까지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게 했다.
3 율법 조문에 의한 직분은 정죄의 직분이고, 성령에 의한 직분은 의의 직분이다. 율법의 직분도 영광스럽지만, 영의 직분은 없어지지 않고 영원함을 바울은 밝힌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우리를 의롭게 하고 영원히 살리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가 율법보다 더 귀하다. 영생을 주는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잘 감당해야 한다.
주님, 전통과 형식만 남은 섬김이 아니라 부르심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본질로 알고, 주의 부르심을 결코 놓치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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