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3 NAZAZiM QT

음성큐티

2022.6.3 (금) 고전14:26-40
아무리 좋은 은사라도 질서 없이 사용된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방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결국 공동체에 유익이 아니라 해가 된다. 바울은 가장 필요한 때에 적절한 곳에, 질서 있게 은사가 사용될 때 교회 공동체가 더욱 아름답고 견고하게 세워감을 강조한다.
1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사용되어야 한다. 은사를 주신 목적이 바로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교회를 생각하지 않고 개인의 영성에만 집중한다면 교회의 질서 뿐 아니라 개인의 영성도 무너질 것이다. 은사를 사용할 땐 서로 차례를 따라 질서 있게 해야 한다(27, 30-31). 한 성령께서 주신 은사이기에 공동체에 사용되는 은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분별하고 확증해야 질서가 무너지지 않는다.
2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십시오’(34)란 권면은 고린도교회의 상황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말씀이다. 36절의 말씀을 감안할 때 당시 일부 여성도들이 무질서를 야기할 정도로 고린도교회 안에서 말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고린도교회 안에서 일어난 상황으로 인해 권면한 말씀이지 여성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다. 당시 교회의 일꾼 중에는 여신도들도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3 아마 예언의 은사를 받은 자들 중에 자기에게 주어진 말씀만 중요한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꾸짖으며(36) 자신이 지금 전하는 편지가 하나님의 말씀/명령이므로 겸손히 받아야 함을 가르친다. 자기만 옳다고 여기고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은 무지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인정받지 못함을 강조한다. 은사는 결국 품위 있고 질서 있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주께서 주신 다양한 은사들이 다른 은사들과 조화를 이루어 적절하게 사용되어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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