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31 NAZAZiM QT

음성큐티 

2022.5.31 (화) 고전13:8-13
바울은 신령한 은사나 중요 직분을 얻으려 하고, 자기 은사를 내세우며 자랑했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참으로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고, 영원한 것을 추구하라고 권면한다.
1 예언, 방언, 지식과 같은 은사들은 성경을 가르치거나 하나님의 뜻을 밝히는 은사였기에 이런 은사를 가진 사람들은 아무래도 주복을 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고린도에서도 회중 앞에 나서서 이런 자가 되고 싶어서 자기 은사를 내세우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언, 방언, 지식도 지금 보기에는 대단해 보일지 몰라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버려질 것에 불과하다(11). 이땅에서 교회를 세우는 목적을 위해 주신 것이고, 온전한 것인 주님의 재림과 그의 나라가 오기 전까지 유효한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영원한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함을 바울은 가르친다.
2 당시 고린도의 주요 생산품 중 하나가 청동거울이었다. 하지만 당시 아무리 뛰어난 기술자가 만들어도 지금의 유리거울처럼 선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상이 왜곡되는 부분도 많았다. 즉 지금 우리가 보는 방언, 예언, 지식의 은사는  온전한 하나님 나라에서는 필요치 않는 것이기에, 결국 영원한 것은 예언, 방언, 지식 같은 은사가 아니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다. 그중에서도 사랑이 제일이라 바울은 말하면서, 고린도 교회가 은사를 얻고자 노력할 것이 아니라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 마음에 은사나 직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태도는 없는지 돌아보며, 무엇보다 지체를 더 뜨겁게 사랑하는  데 관심과 연정을 쏟아야겠다.
주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전심으로 지체들을 사랑하며 주님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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