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NAZAZiM QT

음성큐티

2022.6.22 (수) 에9:1-16
에스더서는 ‘하나님’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악인들을 벌하시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악한 자들의 모의는 결국 그들의 멸망을 재촉할 뿐이다. 성도에게는 사적 복수가 허락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위해 축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싸움은 영적 싸움이다.
1 왕의 조서에 적힌 날이 되자 유다 백성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대적들을 도륙했다. 유다인들의 수장인 모르드개가 명성과 권세를 얻게 되었고 주변 모든 지도자들이 유다인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자기방어에 협력했다. 에스더의 소청으로 복수의 날을 하루 더 연장하게 되었다. 하만의 아들들과 7만 5천 명이나 죽임을 당했다. 대적들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이다(렘46:10). 원수 같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께 있다(히10:30).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사탄의 세력에 대적하는 영적 싸움이다(엡6:12).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로 사탄을 대항하는 영적 전쟁의 도구로 쓰이도록 자신을 드리기에 힘써야 한다.
2 하만이 모르드개와 유다인을 해하고자 했던 이유는 유다인의 수장인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무릎 꿇고 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치졸한 분노에 사로잡혀 유다인들을 진멸하고 재산까지 탈취하여 탐욕을 채우려 했다(3:6, 13). 그러나 유다인들은 대적들을 진멸하면서도 그들의 재산에는 일절 손대지 않았다(10, 15-16). 권리가 주어져도 하지 않음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한 거룩한 싸움임을 보여 준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 승리하자 전리품을 취하라는 소돔 왕의 권유를 거절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함이었다(창14:2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권리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야 한다.
주님, 세상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싸우지만 거룩한 성도로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영적인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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