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4 NAZAZiM QT

음성큐티

2022.5.24 (화) 고전11:2-16
형식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그 형식이 담고 있는 본질을 망각하기가 쉽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변함없는 본질과 다양한 형식을 잘 구분해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바울은 하나님의 창조 사건을 근거로 삼는다. 바울은 여자들이 머리를 가리고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과 남자와 여자의 질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그들의 연합을 통해 생명을 창조하게 하셨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위한 의존적 관계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원칙을 바울은 강조했다(엡5:22-25). 영적 질서는 성도가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함으로 복종하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함을 교훈한다.
2 바울은 당시 관습을 존중해 교회에서 여자가 두건을 쓰지 않는 것을 수치스런 일이라고 권면했다. 당시 여성이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머리칼을 보이는 것을 음란한 것으로 생각했던 사회적인 관습을 따른 것이었다.  신앙의 본질과 형식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형식은 얼마든지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의 본질은 하나이며 영원한다. 비본질적인 것으로 인해 분열하고 서로 정죄하는 일들이 생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신앙의 본질은 철저히 지키되, 다양한 형식을 인정하고 다른 지체를 포용함으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굳게 지켜 나가자 (엡4:3).
주님,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형식을 수용할 줄 아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