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0 NAZAZiM QT

음성큐티

2022.5.20 (금) 고전9:19-27
바울의 고백을 통해 우리 모두가 복음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배워소 우리 또한 복음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1 바울은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고백한다(19). 유대인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행하고, 이방인에게는 율법 없는 자같이 행하고, 약한 자들에겐 약한 자같이 되었다(20-22). 사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정체성이 뚜렷하고 분명한 사람이었지만(빌3:5),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사도로 부르심을 입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한 후로부터 그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스스로 누구에게나 ‘을’이 되었다(빌3:8).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우리 역시 복음을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지녀야 한다.
2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성도들에게 명하면서, 당시 고린도에서 2년마다 열리던 이쓰미안 경기(Isthumian Games)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상을 받기 위해 힘껏 달린다고 말한다(24).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므로 자신을 위해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말했다(딤후4:7-8). 성도는 인생의 마지막 시점에서 바울과 같은 말을 남길 수 있도록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누구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이 그리스도 안에서 보장되었음을 잘 아는 바울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연약한 인간은 언제든지 교만해질 수 있음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자신에게 몸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다고 고백했다(고후12:7). 우리 역시 구원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확신은 갖되 영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언제나 말씀 앞에 복종함으로 구원의 은혜를 상실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 복음 증거자의 한 사람인 성도로 살아가면서 저 역시 주를 위해 스스로 ‘을’이 되어 주님과 남을 충실히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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