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NAZAZiM QT

음성큐티


2022.5.10 (화) 고전4:9-21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아직 영적으로 미성숙했음에도 세상의 모든 지혜를 다 가진 것처럼 착각하여 왕 노릇 하려 했다. 이에 바울은 그와 대조되는 사역자들의 모습을 강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과 그들의 관계가 어떠한지 설명해 준다.
1 바울은 자신이 사람들의 구경거리,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다고 말한다.  반면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스스로 지헤롭고 존귀한 자처럼 여겨지길 원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굶주림, 박해, 모욕, 비방을 당하면서 주님을 섬겼지만,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지 않고 서로 분쟁, 시기, 질투했다.
2  아버지와 스승은 자녀 혹은 제자를 잘 키우려는 목적에 있어 동일하지만, 그 태도는 상당히 다르다. 아버지는 자녀의 총체적인 면을 사랑하는 마음을 돌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려 한다. 이처럼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포기하지 않고 권면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을 본받는 자들이 되길 바랬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부모를 보면서 닮아 가고 배워가듯 이 믿음의 스승을 보고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3 영적으로 양육받을 때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바로 교만이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있는 교만을 지적했다(18). 이미 성숙한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실은 아직도 그들은 부족한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성도의 삶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는 번드르한 말에 있지 않고 삶에서 영적인 능력이 나타나는지를 보고 그 영적 성숙도를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다(19-20). 자기 생각을 주장하며 서로 분쟁, 갈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삶에서 나타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능력은 온유하고 겸손하고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능히 이기는 신앙을 가리킨다.
주님, 항상 아직 다 갖추지 못한 것을 인정하며 겸손히 행하며,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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