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NAZAZiM QT
2022.5.4 (수) 고전1:26-31
하나님은 자신의 미련함과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람을 부르신다. 교회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는 능력과 지혜를 드러내는 것이 당연하며, 세상적인 자랑과 분열은 성경적일 수가 없다.
1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결코 특출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사회적으로 약자요 소외된 자들이었다. 하지만 그런 조건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심을 경험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학식이나 무슨 능력 지위가 나은 사람을 가까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릴 선택하실 때 그 반대였다. 이런 선택을 우리가 받았음에도 공동체 안에서 여전히 세상의 기준을 내세울 수 있을까? 세상적 판단과 선택은 교회를 오염시킨다. 반드시 성경적 올바른 기준에 따라야 한다. 오직 쓸모없는 죄인을 불러주신 은혜에 대한 감격과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려는 열정이 교회 안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신다. 자기만족으로 가득한 사람 대신 심령이 가난한 자를 불러 이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기쁘게 인정하는 우리는 모두 가난한 심령으로 나아가 오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과거의 가난했던 마음을 잃어버리고 어느 새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마치 자신이 이룬 것인 양 자랑하고 내가 누리여 할 사람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우리는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날마다 말씀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감사하는 성도로 살아야 한다.
주님, 지금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비한 자들을 찾아 위로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심령의 가난함을 사모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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