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NAZAZiM QT

2022.4.29 (금) 말3:13-18
자신의 형편이 나아지지 않으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나’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봉사, 섬김, 헌금이 큰 부담으로 느껴지고, 강한 거부감까지 들기도 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왜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하나?
1 당시 유대인들 중에서 “하나님 섬기는 것은 쓸데없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슬프게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음을 지적한다(14). 심지어 ‘오히려 교만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더 복 받고 화를 안 입는다’라고 말하는 자들까지 있었다. 즉 신앙생활이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허나 이런 주장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다(13). 우리가 과거를 알고 역사를 안다면 그런 생각은 꿈에라도 가져선 안된다. 이 땅에 살면서 믿음만 갖고 어찌 살아갑니까’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신앙을 오해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릴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라는 데 있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범하지 않고 우리와 다음세대까지 망하지 않게 하는 길이다. 
2 왕정사회는 왕을 대적하는 말을 입에 올리는 자는 당장 처형을 당했다. 당시 팍팍한 현실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당장 심판을 선언하시 않으신다. 다만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히 여기는 자의 이름을 당신의 책에 기록하셔서 잊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특별한 내 소유’란 말은 시내산에서, 왕의 심복, 나라의 2인자를 의미하는 표현이다(출19:5). 하나님은 대적하는 자를 벌하기 보단, 신실한 자를 높이기를  더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회개의 시간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주시지만 반드시 심판의 시간은 오는 법이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만을 섬기는 높이는 삶을 사는 것이 지혜요, 참 복이다. 주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은혜와 하늘을 소망하며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마다 내가 어떤 분을 의지하고 있는지 되새겨 보며 현재의 가치를 변화시키며, 천국을 소망하는 자답게 믿음으로 현재를 살아가게 하소서!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2024.1.22 (월) 막8:14-26

2021.12.23 NAZAZiM QT

2021.4.5 NAZAZiM 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