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0 NAZAZiM QT

음성큐티

2022.4.20 (수) 스9:1-15
성도는 공동체의 죄를 자신의 죄처럼 회개함으로 영적 지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2차 귀환을 이끈 에스라는 70년의 포로 기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제거되지 않은 죄악의 뿌리를 보고 탄식하며 공동체를 위해 회개했다.
1 포로 귀환 후 이스라엘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일반 백성들 할 것 없이 이방 사람들과 통혼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이집트 사람들의 관습을 따르고 있다는 소식을 에스라가 듣고 심한 자괴감을 느꼈다.  이스라엘이 70년 동안 포로생활로 하나님의 심판(신7:3-4)을 받았던 동일한 죄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음을 듣게 되었다. 동일한 죄를 반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했다는 의미다. 말씀에 계속 무시하면 그 결과는 참담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죄에 대해 민감한 영적 지혜와 지식을 소유해야 한다.
2 에스라는 유다 민족이 저지른 동일한 범죄를 마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심각한 죄를 지은 것처럼 회개한다. 속옷과 겉옷을 찢은 상태로 무릎을 꿇고 여호와를 향해 손을 들고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고 고백한다. 민족의 죄를 놓고 영적 지도자가 처절하게 회개하는 모습은 포로 시대에 다니엘이 유다 민족의 죄를 마치 자기 개인의 죄로 여기고 회개한 장면과 같다(단9:1-9).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법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주님, 모세의 기도를 들으사 이스라엘을 진멸하지 않으신 것처럼(출32:10-14), 민족과 나라의 죄를 두고 우리도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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