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9 NAZAZiM QT


2022.3.19 (토) 눅22:24-38
성만찬의 자리에서 계속해서 예수님은 성만찬의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성만찬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치신다. 교회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함께 떡과 잔을 나눌 때 어떤 정신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신 것이다.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나눠 주셨는데, 이런 일은 사실 종들이 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는 다툼이 일어났다. 성만찬의 정신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이방인들의 왕이나 집권자들과 같은 모습을 우리가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성찬을 받을 때마다 우리는 서로 섬기는 종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2 예수님은 베드로가 사탄에게 시험을 당하고, 주님을 부인할 것을 예고하신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돌이키고 나면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라’는 말씀을 주신다. 성만찬의 정신은 ‘주님처럼 고난도 달게 받겠습니다’이다.  나머지 제자들 역시 이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함을 가르치신다(35-36).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처럼 고난 당할 것이고, 그 과정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곧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 제자들은 주님의 고난 앞에서 오히려 칼 두 자루를 내보이며 자기들의 준비 상태를 예수님께 보였지만, 이들 역시 자기들 앞에 놓인 고난을 알지 못했음을 보여 준다. 그들도 부족한 자들이었음에도 결국 주님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 역시 부족한 자들이지만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
주님, 교회의 지체로서 성만찬과공동체 예배를 통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되새기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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