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8 NAZAZiM QT

음성큐티

2022.3.8 (화) 눅19:41-48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그 성과 성전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고 놀랄 만한 행동을 보이신다. 이는 예루살렘과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보여준다.
1 예수님은 ‘평화의 도성’이란 뜻을 가진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다. 평화의 길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에 슬퍼하신 것이다.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예수님을 통해 여셨는데 예수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린 것이다. 43-44절은 일차적으로 예루살ㄹ메이 로마에 의해 파괴되는 사건을 예언하신 것이다(A.D.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게 예루살렘이 단 사흘 만에 점령당하고 파괴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예루살렘은 이름뿐인 평화의 마을이 된 것이다.
2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시자, 그곳에는 장사하는 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성전은 거룩한 장소다. 기도하고 예배하고 하나님 앞에서 평화를 회복하는 장소다. 그래서 예수님은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장사치들을 내 쫓으신 것이다. 교회는 예배와 섬김과 나눔보다 세속적인 욕망으로 혼탁해 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주께 집중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면 교회 안의 평화는 깨어질 수밖에 없다.
3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은 제사장들의 세력인 세두개파 사람들과 결탁해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장사사치들을 내쫓으신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하지만 예수님이 반박하기 힘들 정도로 옳은 말씀만 하시니 대놓고 거부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했다면, 말씀 따라 정직하게 행했다면, 예수님께서 이들을 몰아내는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분노와 증오심만으로 가득하면 평강에서 더더욱 멀러질 수 밖에 없다.
주여, 내 욕심과 교만 때문에 참된 샬롬이 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에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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