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1 NAZAZiM QT

음성큐티 

2022.3.11 (금) 눅20:20-26
재물을 우리에게 주심은 우리의 탐욕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한지 물었다. 이 질문에 숨겨진 위선적인 죄를 들추신 예수님의 대답의 핵심이 뭘까?
1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세금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세금을 반대한다면 로마법에 걸리게 되고, 반대로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예수님을 영적 지도자로 따르는 무리들에게 실망을 안겨 줄 수 있었다. 이런 곤란한 질문 앞에 주님은 먼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라고 말씀하신다. 이 질문은 오히려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들춰내게 되었다.  예수님은 스스로 신의 아들이라 여기는 황제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을 만들어 하나님을 모독하고 자신을 우상화하는 가이사의 동전은 가이사에게 돌려주라고 하신다. 일상에서 가이사를 신격화한 돈을 몸에 지니면서도 전혀 거부감 없이 사는 이들의 위선을 지적하신 것이다.
2 또 예수님은 다른 도전의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데 사용해야 할 재물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욕심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께는 너무나도 인색한 모습을 지적하신 것이다. 당신의 백성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천국 백성은 주께 받은 것을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둑질이기 때문이다(말3:8). 말라기 선지자는 온전한 십일조를 내어 하나님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가진 시간, 재물, 건강,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함은 당연지사다.
주님, 세상이 유혹하는 물질에 대한 욕심과 욕망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돈을 지배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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